23일, 인권시민단체들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인권과 평등이 실종된 국가인권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어요. 지난달 정부는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(NAP)을 발표했는데요. 내용을 보니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, 성소수자나 이주민 등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거예요. 정부는 앞으로 5년간 이 계획을 바탕으로 인권 관련 정책들을 펼치게 되는데 계획부터 어그러지는 모양이네요.

성소수자 대학원생/신진연구자 네트워크('성연넷')에서 다가오는 7월에 제1회 성소수자/퀴어 연구포럼을 개최해요. 성연넷은 성소수자 연구를 중심으로 교류하는 연구자 네트워크로 새로운 연구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장으로 자리매김해왔어요. 연구 발표를 희망하는 경우 5월 19일까지 발표를 신청하면 돼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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